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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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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어떤 도시인가?

 

진주시는 1300년의 역사를 가진 면적 713㎢, 인구 36만 명의 중규모 도농복합도시입니다. 한반도의 동남쪽에 자리한 경상남도 서부에 위치합니다. 도시 중심에 진주성채가 자리하고 있고, 그 앞으로는 남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진주성, 진주국립박물관, 경남문화예술회관, 국립경상대학교 등의 주요시설이 있습니다.

 

진주는 경남지역 학문과 교육의 중심지입니다. 1,000년 전 부터 공립교육기관(향교)이 설립되어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유학자들을 양성하였고, 1985년 한국 최초의 근대초등교육(경상우도소학교)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도 6개의 대학이 있고, 학생인구가 10만명에 달합니다.

 

유학사상은 진주 시민의 비판 정신으로 발전하여 진주는 인권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진주시는 1923년대 신분해방운동(형평사)을 창도하였고, 소년운동(1920)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진주는 전쟁을 많이 겪은 도시였습니다. 임진왜란 중 진주성 싸움(1592-3)에서 6만명의 시민들이 몰살을 당했고, 진주농민항쟁(1862)을 겪었으며, 한국전쟁에서는 폭격으로 인해 도시의 역사적 경관이 소실되었습니다.

 

진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도시입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진주의 정신, 학문적 문화, 풍부한 문화자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세기 초엽까지도 전국에서 제일가는 전문예술단체가 진주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또 진주에는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전통예술학교가 있었습니다. 이 학교를 통해서 많은 전통음악, 전통가요, 전통춤이 전승되었습니다. 진주검무는 국가무형문화재이고, 진주의 농악은 세계문화유산의 하나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진주는 춤의 고장으로서 교방굿거리, 진주포구락무. 진주한량무, 진주오광대탈놀이 등이 전승되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전통 공예의 고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전통가구 제작자(소목장)들이 진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도장과 두석장도 전승되고 있습니다. 또한 진주시는 우리나라 차문화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인근 하동등지에서 생산되는 좋은 차를 바탕으로 진주사람들은 차문화를 즐깁니다. 진주시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전통예술과 문화를 즐깁니다.

 

진주 사람들은 전통 예술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의 창의성을 발휘하여, 이러한 악가무의 전통을 바탕으로 최근의 한류와 유사한 20세기 대중가요를 생산하였습니다. 최고의 대중음악 작곡가와 대중가요 가수들이 진주에서 배출되었습니다. 지금도 진주 전문공연예술단체들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창작예능을 생산하여 국내외에서 공연하면서 공연예술을 산업화하고 있습니다. 또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한 축제산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진주는 이러한 전통을 살려가기 위해서 1995년 우리나라 10대 국립대학의 하나인 경상대학교에 민속무용학과를 설립하였습니다. 이 학교에서 배출한 사람들이 창작예술가, 문화기획자, 무용가, 음악가로 전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진주시민들은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일찍이 깨닫고, 지역문화를 유지하고, 보존하고, 발전시키려는 노력하여, 1949년에 한국 최초의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문화예술을 통해서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가꾸어 가자”는 슬로건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문학, 미술, 음악분야 예술경연대회(올해로 제 회)를 열였고. 이를 통해서 많은 예술가들이 성장하였습니다.

 

진주시에는 오랜 전통을 가진 실크산업, 목공예산업, 농업 이외에 특별한 산업이 없었지만, 교육과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도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07년 중앙정부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정책을 도입하면서 진주에 혁신도시를 건립하여 공공기관들을 이주시키고, 진주를 산업도시로 탈바꿈하도록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체성의 위기에 직면해서 진주시민들은 유네스코의 창의도시 비전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의 창의성과 지역의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창의도시의 이념이 진주사람들이 살아온 방식과 일치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진주시가 네트워크 도시들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창의산업을 활성화한 경험과 실천을 공유하면서, 문화의 다양성과 글로벌한 평화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진주는 2016년 시민들의 힘으로 창의도시로의 발전가능성을 검토한 토론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진주 창의도시 컨퍼런스를 열어 왔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시민들의 창의성과 문화권을 신장할 것인가, 문화자산을 어떻게 산업화할 것인가, 지속가능한 발전, 문화의 다양성, 사회적 포용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도시의 모델은 무엇인가를 논구하기 하는 국제적인 포럼입니다.

 

진주시는 선거로 시장과 시의원을 뽑으며 임기는 4년입니다. 진주는 서울서 버스로는 3시반 정도로 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KTX고속열차가 운행되며, 사천공항을 통해서 1시간 안에 서울에 도착하고 국제선과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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